(2) 글 백업
백업 1 https://youseongwoo.tistory.com/1 151. 여러 세계를 생각하지만 일전 풀었던 행성 휘성과 인간 도윤우의 이야기를 아낍니다 이휘성은 본래 모습으로 귀환했고 도윤우 외 어떤 흔적도 남지 않은 푸른 점, 그렇게 수년이 흘러 비행사가 된 도윤우. 이름 없는 행성에 달했으나 꺼져가는 시야가 불러온 마지막 환각인지 저것이 정말 ‘휘성’인지…… 알 수 없었죠 열기가 창백할 수 있다는 것도 처음 느꼈는걸요 우린 늘 붉고 노랗고 분산된 색으로만 열을 표현하던 인간이니까. 샛노란 열에 의해 깨어나자, 그늘을 만들다 말고 미리 열어둔 탄산수를 내민 이휘성은 어제와 같은 얼굴이었어요. 분명 아주 불쾌하고 외로운 기분이었는데…… 곧 여름임에도 으스스한 팔목을 쓸며 전날 본 스릴러물..
2024.07.18